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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인상되는 공공요금과 그 이유

다음 달 1일부터 공공요금이 인상됩니다. 따라서 오늘은 8월부터 달라지는 공공요금 인상과 배달 수수료 인상,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시가스요금 인상

한국가스공사는 8월 1일부터 서울시 기준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요금을 6.8%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울시 소매 요금을 기준으로 메가줄당 1.41원 인상되며, 음식점과 목욕탕 등에서 쓰이는 도매 요금은 메가줄당 1.30원이 인상되는 것인데요. 이러한 인상이 시작되면, 4인 가구 기준 월 가스요금은 3,770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외에 인상되는 것들 

도시가스요금 인상뿐만 아니라 배달 앱 수수료 또한 8월부터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는 배달을 주력으로 하는 자영업자에게 큰 부담인데요. 이미 높은 배달 수수료로 인해 이익 매출이 줄어, 가게를 접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해 3분기 이후 동결상태였던 전기요금을 하절기가 지나고 나면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가스공사와 한국전력 모두 재무구조가 어려운 상황인지라 인상된다고 말하면서도, 충분하지 않으면 더 올릴 수 도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8월부터 인상되는 공공요금과 그 이유 8월부터 인상되는 공공요금과 그 이유 8월부터 인상되는 공공요금과 그 이유

 

인상되는 이유 

이러한 공공요금이 인상하는 이유는 가스공사와 한전이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13조 5,0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의 미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비용만 연 5,000억 원을 초과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재무 악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생산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불안한 국제 유가 상황으로 인해 요금 현실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올 상반기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로, 최근 분쟁으로 인해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가상승은 곧 에너지 공기업들의 생산 원가 상승으로 직결되며, 생산 원가가 오르면 이를 에너지 요금 인상분에 반영해야 합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부담을 걱정해 제때 반영하지 못해 손해를 지속적으로 보는 역마진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관리하는 정부는 국민 경제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고려해 인상을 유보해 왔지만, 가스공사의 재무 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다다른 만큼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중 난방용 에너지의 수요가 가장 적은 여름철로 정한 것 같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인해 가스공사의 미수금 증가는 막을 수 있지만, 재무 구조 정상화라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는데요. 정부는 가스 도입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치는 환율, 금리, 원유 가격 등의 변동 상황을 파악하여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8월부터 인상되는 공공요금과 그 이유 8월부터 인상되는 공공요금과 그 이유 8월부터 인상되는 공공요금과 그 이유

 

오늘은 8월부터 인상되는 공공요금 및 배달 수수료 인상과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가 힘든 요즘, 원만히 해결되어 기업에게도 국민에게도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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