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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과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허브의 종류를 알아보고, 어떠한 용도로 사용되는지와 영양 성분에 대해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브의 종류

한국과 외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허브의 종류 세 가지는 바질, 고수, 파슬리입니다. 이의 식물 정보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바질은 아시아 열대지방, 특히 인도와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한해살이 초본식물입니다. 잎은 난형 또는 피침형이며 품종에 따라 녹색에서 보라색까지 다양합니다. 이는 작은 흰색 또는 보라색 꽃이 스파이크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수는 키가 50cm까지 자라는 일 년생 허브입니다. 납작한 파슬리처럼 잘게 갈라진 레이스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으며 작은 흰색 또는 분홍색 꽃을 피웁니다. 꽃이 핀 후에는 고수 씨라고 알려진 둥글고 골이 있는 씨앗이 나오며 향신료로도 사용됩니다. 파슬리는 다양한 품종이 나오는 다용도 허브로 크게 곱실거리는 것과 평평한 잎을 가진 파슬리로 나누어집니다. 곱실거리는 잎을 가진 파슬리는 밝은 녹색이며, 잎이 깊게 갈라지고 주름이 있어 장식에 많이 쓰입니다. 편평한 파슬리, 즉 플랫 리프 파슬리는 셀러리 잎과 유사한 더 넓고 평평한 톱니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은 짙은 녹색으로 가느다란 줄기에 무리 지어 자랍니다. 이는 곱슬 잎에 비해 더 강하고 견고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약간의 후추 향과 허브 향이 납니다. 그 외에도 뿌리 또는 순무 파슬리라고도 알려진 함부르크 파슬리와 잎이 약간 더 넓고 향이 더 강한 프렌치 파슬리 등이 있습니다.

 

용도

허브는 요리의 맛, 향, 외관을 향상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먼저 바질부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질의 가장 유명한 용도 중 하나는 페스토 소스입니다. 신선한 바질잎을 마늘, 잣, 파마산 치즈, 올리브 오일과 혼합하여 파스타, 샌드위치, 딥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질잎에 신선한 모차렐라 치즈, 토마토, 올리브 오일, 발사믹 식초를 더해 허브의 신선하고 향긋한 맛을 선보이는 이탈리안 카프레제 샐러드 또한 대표적입니다. 바질잎은 특히 토마토와 오이 등이 들어간 샐러드에서 신선한 허브향을 더해 주는데, 이 외에도 수프나 스튜에 섬세한 맛을 보존하기 위해 첨가되며, 차나 데코레이션 용으로도 사용됩니다. 고수는 요리, 의약 및 문화적 맥락에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먼저 신선한 고수 잎은 독특한 감귤 향이 나 전 세계 요리에 널리 사용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샐러드, 살사, 과카몰리 및 다양한 맛있는 요리에 장식으로 사용됩니다. 멕시코, 인도, 태국, 베트남 및 기타 동남아시아 요리의 주요 재료로 카레 수프, 볶음 요리, 길거리 음식 등에 아낌없이 사용됩니다. 고수 씨는 은은한 단맛과 함께 감귤 향이 나며, 요리에 향신료로 통째로 들어가거나 갈아서 사용됩니다. 이는 카레 파우더, 가람 마살라, 베르베레 등 다양한 향신료 블렌드의 핵심 성분입니다. 이 외에도 고수 씨는 맛을 더하고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금물에 절이는 피클과 같은 음식에 종종 사용되며, 유럽 및 중동에서는 페이스트리를 할 때 고수 씨를 첨가하여 독특한 풍미를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파슬리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파슬리의 신선한 잎은 생생한 녹색과 부드러운 맛으로 인해 가장 일반적인 가니쉬로 사용되며, 수프와 샐러드, 메인 코스까지 다양한 요리에 장식을 더해줍니다. 다진 파슬리는 그린 샐러드, 감자샐러드, 파스타 샐러드, 곡물 샐러드에 첨가되어 맛과 시각적 매력을 모두 높여줍니다. 

 

영양 성분

전 세계 요리에 사용되는 세 가지 인기 허브인 바질, 고수, 파슬리의 영양학적 특성에 대해 요약해 보겠습니다. 먼저 바질에는 특히 비타민K가 풍부하며, 100g에는 일일 권장 섭취량의 180%를 함유하고 있어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콜라겐 형성을 돕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C, 망간, 칼슘, 마그네슘, 칼륨과 같은 소량의 미네랄을 제공합니다. 그 외에도 항산화 특성을 지닌 오리엔틴과 비세닌을 비롯한 다양한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 화합물은 신체의 자유라디칼을 중화시켜 잠재적으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수에는 신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이는 시력, 면역 기능 및 피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외에 항산화제인 비타민 C, K,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과 같은 미네랄이 소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및 항염증 특성을 지닌 케르세틴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줄이고 심장 건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슬리는 비타민K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100g이 일일 권장 섭취량의 1,500% 이상을 제공합니다. 또한, 비타민 C, A, 칼슘, 칼륨, 마그네슘, 철분과 같은 미네랄이 다양한 양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피게닌, 루테올린과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만성 질환으로의 위험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허브를 식단에 추가하면 요리에 풍미와 향을 더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을 지원하는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및 유익한 식물 화합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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